
Disney on Classic을 보고 왔다.
일단 정보 알려주신 Song-C누님께 정말정말 감사.
누나 요 은혜는 두고두고 잊지 않을께여;ㅁ;
딱 보고 와서 단 한가지를 후회 했다. 왜 R석이나 S석을 안사고 A석을 샀을까.
솔직히 오페라 라트라비아타나 아이다 등을 봤을때도 이런 느낌은 안들었는데...
이번에는 좋은자리에 못 앉은 것이 정말 후회스러웠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는 Disney on Classic은... 1부에서는 Enchanted Fairy Garden, 고전 디즈니 작품 음악들 메들리와 바이올린과 트럼펫 솔로와 플룻, 오보에, 베이스, 피아노 앙상블의 코디와 생쥐 구조대의 Someone's Waiting for you, 레이디와 트램프의 La La Lu~ Bella Notte,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Someday my prince will come, 그리고 마지막으로 Arrange된 캐리비안의 해적 공연을 하였다.
고전 디즈니 작품중에서는 아는 노래가 곰돌이 푸우가 나오는 Winnie the Pooh, 미키마우스 클럽 요 두개였지만, 전체적으로 오래된 디즈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미키마우스 클럽이 나올 때는 전 배우들이 나와서 같이 노래를 부르면서 즐기기도 하였다. 그리고 앙상블의 세가지 노래들. 'Love is giving'이라는 주제에 맞게 매우 따뜻한 음률의 노래였다. 좀 들어본 노래는 백설공주에 나오는 Someday my prince will come 밖에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역시 한스짐머, 역시 브래드 켈리 라는 말 밖에는 안나왔다. 정말 웅장한 캐리비안의 해적 느낌을 어레인지 만으로도 너무나도 분위기를 잘 살려주셨다.
1부가 감탄밖에 나오지 않은 공연이였다면... 2부는 감동이 밀려오는 공연이었다. 헤라클레스의 Go the Distance부터 시작해서 포카혼타스의 Colors of the wind, 마법에 걸린 사랑의 True Love's Kiss, 인어공주의 Part of your world, 알라딘의 A whole new world, 미녀와 야수의 Beauty and the Beast까지... 완전 디즈니의 명곡들이 쏟아져 나왔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한 편의 감동의 여운을 마저 다 느끼기도 전에 또다른 감동이 밀려온 정도? 정말 한소절 한소절을 들을 때 마다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그 장면들이 전부 머릿속에 떠올랐다.(
정말 멋진 공연이었다. 공연이 끝난지 2시간이 지난 지금도 귓가에는 그 음악소리가 생생하다. 그리고 그 장면을 생각할 때 마다 아직도 소름이 돋으며 감동이 밀려온다. R석에서 봐도 아깝지 않을 공연. 2시간 반 동안의 마법. 그것이 바로 Disney on Classic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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