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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 일기 2010/05/10 23:14
#1.
술을 먹고 있을 때는 모르는데,
먹고 나서 "모두들 안녕" 하고 혼자 남게 되면,
평소때는 아무렇지도 않을 수 있는 일들이
급격하게 다시 되살아나서
나의 머릿속을 어지럽힌다.
그리고 나는 생각이 많아지며,
덮어두었던 일들에 대하여 다시 고민하게 되고,
또 다시 우울해져 버린다.
이래서 술을 마시면 안돼.

#2.
영걸햄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지민햄도 그렇고,
4월은 잔인한 달이었다.
각각 서로의 이유는 달랐겠지만.

#3.
감기. 걸렸음.
목은 부었고,
코는 헐었고,
머 매년 환절기에 걸리는 거라
별로 신경은 안쓰이지만서도
좀 아픈건 사실이다.
피곤해. 감기 잘걸리는 천식환자란.

#4.
내 사람과 아는사람의 사이.
더 많은 이들을 알고 내 사람으로 만들고 싶었던 것은
나만의 욕심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지금 있는 내 사람들에게나
후회 없이 잘 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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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0 23:14 2010/05/1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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