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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 일기 2010/03/17 12:11
칠흑 같은 어둠에 사로 잡혀 앞이 안 보인다.

어디론가 가야 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아니, 한줄기의 빛이 보이긴 하다. 하지만 그 빛을 나는 의심한다.

그리고 빛의 반대편으로 더욱 더 빠져든다.

여기저기서 검은 어둠이 나를 물어 뜯으려고 달려든다.

하나 하나 뿌리쳐 보지만 소용이 없다.

나는 잠식되어간다.

빛을 거부하고 어둠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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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7 12:11 2010/03/1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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